오늘 우리가 고인이신 원로목사님의 하관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주께 모여 예배 합니다. 또한 이 땅에서의 수고를 그치게 하시고 상급을 예비하신 부활의 소망을 믿으며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인생이 흙에서 왔기에 흙으로 돌아가는 시간입니다. 아픔을 당한 사랑하는 가족을 위로하시고 이 자리에 모임 모든 분들에게 큰 위로가 넘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자비의 하나님, 약 3개월 동안의 병마와 사투를 벌이시는 동안 목사님의 사랑을 받는 저희들은 살아계실 때 한 번이라도 찾아뵙지 못함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정말 죄송할 따름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원로목사님의 목회 하시는 동안 이 땅에서의 수고와 헌신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성도들의 아픔과 슬픔을 자신의 일인양 매일 위로하시며 응답이 될 때까지 기도해 주신 목사님의 사랑은 다시 일어서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고 진정한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또 멋을 알고 낭만을 알고 가슴이 따뜻한 목사님과의 만남은 축복이었고 행복이었습니다.

그런 분이 이제 흙으로 돌아가지만 여기 모인 모든 성도님들은 그 사랑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 원로목사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이제 하늘문을 여시어 평안한 안식을 얻게 하시고 우리 다시 천국에서 만나뵙길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