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4남전도

  • 홈 >
  • 이문동 공동체 >
  • 1.2.3.4남전도
1.2.3.4남전도
원로목사님 발인예배 기도문-정종오 장로님 운영자 2020-05-04
  • 추천 0
  • 댓글 0
  • 조회 1354

http://imunchurch.onmam.com/bbs/bbsView/11/5729989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우리들의 생사 화복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찬송과 영광을 홀로 받으시옵소서.


이 시간 저희들은 우리 곁에 계시는 동안, 주님의 사랑으로 우리를 보살펴 주셨고, 주님의 권능과 은혜의 말씀으로, 올바른 신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면서, 거룩한 주의 종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셨던, 고 정성구 원로 목사님 과 잠시 슬픈 이별을 하고 주님 계신 천국에 들어가시는 환송 예배를 드리기 위해 이 시간 머리를 숙였습니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88년전에 이 땅에 보내 주시고, 한때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존경받는 교육자로 쓰시다가, 주님의 종으로 세우셔서 많은 목회자를 길러 내시고, 저희들에게는 영적 아버지로서 나태해져 가는 저희들을 보실때면 호된 꾸지람도 하셨지만, 저희가 아파하고 힘들어 할 때는, 사랑 가득한 위로와 용기를 주시면서, 격려 해 주셨던 목자 이셨습니다. 행여나 몸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이라도 할때면,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매일 심방을 해 주셔서, 위로와 강건함을 기도해 주셨던 모습을, 저희는 영영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셨던 원로 목사님 당신께서 아파 병원에 계실 때는, 국가적 방역 체계에 막혀 병문안조차 제대로 하지도 못한 채, 이렇게 이별의 순간을 맞고 보니 너무나도 가슴이 아려 옵니다.


사랑하는 원로 목사님! 저희들이 얼마나 원로 목사님을 좋아하고 사랑하는지 아시지요? 원로 목사님!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잠시 동안이지만 육신의 이별만을 생각 한다면 애통하기가 끝이 없지만, 이미 그 영혼은 하늘나라에서 천군 천사들의 환영을 받고 주님 품 안에 계신 것을 믿고, 부활의 참 소망을 가지고, 주님 계시는 천국을 바라보면서 유족과 저희 모두가 위로를 받게 하옵소서.


이제는 이 땅에서 불러도 다시는 대답이 없고, 인자한 모습을 볼 수도 없고, 사랑 가득한 음성을 들을 수는 없어도, 소망이 없는 자같이 슬퍼하지 않고, 부활의 참 소망을 가지고  원로 목사님께서 남겨 주신, 신앙의 유산을 유족과 저희 모두 잘 이어받아,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를 다짐하게 하셔서, 이 자리가 거룩하고 축복 된 천국 환송의 장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 고인의 천국 환송 예배을 위해 말씀을 전해주시는 문교수 원로 목사님을, 성령의 능력으로 붙드셔서, 피곤치 않도록 인도하시고, 은혜의 말씀을 증거 하심으로, 예식에 참여하는 저희 모두가 산 자에게 들려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남은 모든 장례 절차 위에도, 주님께서 함께하셔서 홀로 주관하시며, 영광 받으시옵소서. 주님이 함께 하시고 역사 하여 주실 것을 믿사 옵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부활절 예배, 칸타타 운영자 2020.07.03 0 275
다음글 원로 목사님 장례예배 조사-한인권 장로님 운영자 2020.05.04 0 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