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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선교 간증문-박0영 운영자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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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munchurch.onmam.com/bbs/bbsView/13/6294772

​  안녕하세요 태국 치앙마이 선교를 다녀온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려 합니다.


  저는 아이들 구강보건교육과 불소도포를 맡아서 진행하였습니다. 저는 살면서 언젠가 제가 선교를 갈 거 같단 소망을 품고 살았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주어진 달란트가 주님의 사랑을 전달하는데 잘 쓰였으면 하는 마음에 치과 의료선교 쪽으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막상 선교를 간다고 하니 경험해 보지 않은 선교와 다른 언어의 두려움에아이들에게 제대로 내용이 전달되지 않으면 어쩌지? 50명의 아이들이 다 집중할 수 있을까? 등 혼자만의 걱정에 사로 잡혀 있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게 과연 선교의 준비인 걸까?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저에 대한 교만함 임을 인정하며 주님 앞에 기도로 나아갔습니다. 주님의 일하심에 순종하는 제가 되게 하여 주세요. 저는 할 수 없어요. 하지만 주님이 저와 함께 계신다면 전 할 수 있음을 믿어요. 함께해 주세요 라구요. 막막하고 진행되지 않아 답답했던 마음은 평안으로 바뀌었고 그림으로 아이들에게 교육할 방법을 저에게 보여주셔서 한국에서 할 수 있는 준비를 모두 마치고 선교를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선교를 출발하며 주님께 순종하는 마음을 준비시키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근데도착하자마자 바퀴벌레라는 큰 시련이 있었습니다.

너무 커요,,,, 개인적으로 제일 큰 시험이었습니다. 이때 저의 나약함을 직면한 시간이었던 거 같아요. 주님 제발 바퀴만은,,,이라며 간절하게 속으로 외치고 잠이 들었고,


  첫째 날 딱 그때 이후론 제 눈에 바퀴벌레는 신기할 정도로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보여도 이겨낼 수 있을 정도로만 있었습니다. 그때는 못 느꼈는데 다녀와서 지금 생각해 보니 그것 또한 저에게 너무나 큰 은혜였음을 깨달았습니다. 저를 예배와 선교에 온전하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켜주시고 시간을 허락하여 주셨기 때문에요.


  첫째 날 예배를 마치고 마무리 하며 선교사님 사모님께서

오늘 하루 동안 준비한 걸 보여주는 데 있어 하나님의 사랑이 잘 전달 되었는지 왜 이 곳에 나를 부르셨는지 한번 더 생각해 보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게 해주셨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준비한 걸 잘 해내고자 하는 마음에 가장 중요한 선교의 목적을 잃어버렸음을 깨달았습니다. 이 곳에 부르신 이유가 나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이 전달되길 원하신 것을요. 제 안의 저를 비워주시고 주님의 사랑을 가득 채워 주님의 사랑이 남은 선교 동안 온전히 전달되게 저를 써달라 기도하였습니다.


  다음날 후아이무앙센터에서 다른 언어를 가졌지만 한 목소리로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것이 큰 기쁨이고 은혜임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은혜를 받기까지 여러 가지 고난과 많은 두려움이 있었지만 그 안에 임재하여 함께 하셨기에 이겨낼 힘을 얻었다 생각합니다. 당시에는 너무 무섭고 막막하였지만 그 순간마다 내 안의 것을 내려놓고 주님의 것으로 채우게 하심에 또 함께하심을 느끼며 선교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선교를 준비하고 다녀오는 모든 순간에 함께 하여 주시고 다치지 않게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경배와 감사드립니다. 또 마음으로 기도로 손길로 선교팀과 함께 하여 주신 성도님들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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