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그릇에 담을 수 있는 것과 그릇에 담을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수도꼭지에서 쏟아지는 물은 그릇에 담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형 폭포에서 쏟아지는 물은 그릇에 담을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릇에 담을 수 있는 것들을 목표를 삼고 살아갑니다. 목표를 이루어서 그릇에 가득 담아도 사람들은 만족하지 못합니다.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그릇은 만족함이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채우고 또 채워도 만족함이 없습니다. 원래 세상에는 사람들을 만족하게 할 만한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의 모양대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땅의 흙으로 사람을 만드시고 생기를 코에 불어 넣어 생령이 되게하셨습니다. 사람이 만족함을 누리려면 흙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몸을 만족하게 하는 것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동시에 생기로 생령이 되었기 때문에 생기를 만족하게 하는 것이 충족되어야 만족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있는 것들은 흙으로 만든 부분만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세상의 것들은 생기로 만들어진 부분은 전혀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생기로 만들어진 부분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께 속해 있습니다. 마10:28절 말씀에는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교훈이 나타납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세상의 것들은 우리의 몸에만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의 것을 아무리 채워도 만족함을 누릴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몸과 영혼을 완전하게 하십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요삼1:2절입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간구하노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들은 영혼이 잘됩니다. 범사가 잘됩니다. 강건함의 은혜가 임합니다. 영혼의 만족함이 임합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우리의 몸과 영혼을 온전하게 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하나님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존재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온전히 아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존재에 관해서 알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알고 인정하고 신뢰하게 하는 것은 오직 믿음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는 사람들만이 영원부터 영원까지 존재하시는 하나님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성경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창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하나님은 태초 이전부터 계셨음을 분명하게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거하시는 분이심을 확실하게 말씀합니다. 그 말씀을 믿고 나아가길 원합니다.

  두 번째, 모든 주권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사람들은 왜 주권을 찾으려는 일에 그렇게도 진심일까요. 주권을 빼앗기면 모든 것을 잃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이 다 주의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의 주인이십니다. 11절 말씀입니다.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시니이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믿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라고 말씀합니다. 주권을 인정할 때 모든 것을 허락하십니다.

  세 번째, 부와 귀도 하나님께 있습니다.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의 로망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부귀영화가 믿은 성도들에게 임하게 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12절입니다.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하나님은 만물의 주재가 되십니다. 하나님의 손에는 모든 능력과 권세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을 크게도 하시고 모든 사람을 강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신뢰할 때 하나님의 모든 은혜가 우리에게 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