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군가를 신뢰해야 생존할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다시 기억해 보겠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실 때 함께 살아가도록 창조하셨습니다. 먼저 만드신 아담에게 하와를 만들어 보내시면서 둘이 하나되어 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월 첫주에 나누었던 말씀인데 기억해 보겠습니다. 한자의 사람 인자는 사람이 혼자 존재할 수 없다는 의미를 담은 형상이라고 나누었습니다. 한자의 사람 인자를 보면 무엇인가가 받쳐주어야 온전해 집니다. 긴 작대기와 짧은 작대기가 서로 기대고 서로 받쳐주어야 완전한 사람 인자가 된다는 말입니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에 의문을 던질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이미 우리가 살아오는 과정에서 증명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진짜 중요한 것은 누구를 신뢰할 것이냐의 문제입니다. 어떤 사람은 신뢰할 대상을 잘 만나서 평생을 평안함과 은혜로 살아갑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신뢰할 대상자를 잘 못 만나서 평생을 불안함과 원망함으로 살아갑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누구를 신뢰하며 살아왔습니까? 그 결과 만족도는 어느 정도입니까? 사람은 두 그룹의 신뢰할 대상이 필요합니다. 먼저는 신뢰하며 함께 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할 수 있는 신뢰는 인간적인 신뢰만 가능합니다. 사람의 신뢰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만 가능합니다. 다시 말하면, 사람의 능력을 뛰어넘는 일들이나 이 세상을 떠나서의 시간에서는 사람을 신뢰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하와를 하와에게 아담을 신뢰하며 살아가도록 만드셨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인간적인 신뢰를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결국, 멸망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시간과 능력의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사람을 사람으로 신뢰할 때 평안과 은혜를 입게 될 것입니다. 전지전능하신 신은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그 하나님을 신뢰할 때 은혜가 임합니다.

  첫 번째,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오늘의 본문의 말씀 5절입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길래 하나님을 신뢰하라고 명령하고 있을까요. 사 26:3절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면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4절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한 사람들에게 영원한 반석이 되셔서 보호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렘 17:7절입니다. 그러나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할 때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복을 받습니다.

  두 번째, 모든 일에 하나님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사람들은 모든 일들을 하나님께 맡기는 삶을 살아갑니다. 온전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평안한 삶을 살아갑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할 수 없는 모든 일들까지도 이루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성도가 믿음으로 모든 일에 하나님을 인정하면 하나님은 그의 길을 지도해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오직 하나님을 인정함으로 하나님의 지도하심을 받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인정하며 살아갈 때 행복합니다. 여러분에게 허락하신 모든 일들 가운데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인도하심을 받는 성도가 되시기 원합니다.

  세 번째, 하나님을 공경해야 합니다. 신뢰의 대상을 바꾼 성도들에게 오늘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공경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뢰하고 인정하는 것의 최고의 표현이 바로 경외하고 공경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누군가를 신뢰하고 인정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경외하는 마음이 생기고 공경하는 마음이 생겨나게 됩니다. 성도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악한 일에서 떠나면 하나님은 골수를 윤택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공경함으로 처음 익은 열매를 드리면 하나님은 창고를 가득히 채우시고 새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게 하신다고 약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경외하고 공경할 때 풍성함과 은혜가 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