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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선교 간증문-김0진 선교부장 운영자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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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먼저 이 자리를 통해 하나님의 이야기를 나눌 시간을 허락해주신 사랑의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나누기에 앞서 하나님께서 이 시간 저를 통해 무엇을 전하시기를 원하시나요? 물었을 때,  주신 마음은 ‘너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으로부터 무조건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음을 믿니?’ 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교를 준비하는 동안 사랑 받는 하나님의 자녀의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우셨고 선교에 가서 그 사랑을 나눌 수 있게 하셨습니다.  


  정말 하나님께서는 선교에 필요한 모든 것을 채우셨습니다. 성도님들의 섬김부터 선교팀원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감정, 생각, 믿음까지 정말 세밀하게 준비시키셨습니다. 선교에 동참한 모두의 모습 속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보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낯선 환경과 많은 어려움 속에서 모두가 합력하여 선을 이뤄 하나님 안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사역 중에 만난 산마을 라우부족과 후앙마이 어린이센터 아이들에게 준 사랑보다 받은 사랑이 더 큰 것 같습니다. 그들의 섬김과 함께함이 기쁨이었고 감동이었습니다. 


  선교 중에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 내 아버지의 마음이 무엇일까 하나님께 물었을 때 들려주신 마음은 이동 중인 차 안에서의 선교사님의 고백이었습니다. 꿈 속에서 예수님이 팔을 활짝 벌리셨고 라우부족 아이들이 환하게 웃으면서 그 품으로 막 달려 들었다고합니다. 그리고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이 ‘너도 이 라우부족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펴 줄 수 있겠니?’였다고 합니다. 선교사님이 만난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시고 우리의 하나님임을 믿습니다.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무조건적으로 사랑받는 자녀임을 믿는다면 나를 사랑하는 것처럼 다른 이들도 하나님께서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랑이 저희 안에 심겨 열매 맺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크신 계획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선교를 통해 저의 사명도 한발자국 나아갔습니다. 제 사명은 ‘담을 넘어 열매 맺는 체다카’입니다. 체다카는 히브리어로 당연히 하는 나눔의 행위로써 스스로 자립할 수 있게 하는 나눔의 단계입니다. 하나님께서 선교를 통해 막연했던 섬김의 대상을 보게 하신 것 같습니다. 담을 넘어 열매 맺어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을 풍성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저의 성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청지기로서 주신 달란트를 갈고 닦아 준비하겠습니다. 대학원을 준비하게 된 것도 이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모든 일을 마음을 다해 주께 하듯 열심히 하겠습니다. 


  당연히 모든 것을 이루시는 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각 시대마다 하나님의 사람을 부르시고, 준비시키고, ‘사람을 통해’ 이루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자녀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십니다. 하지만, 아무에게나 하나님의 일을 맡기지는 않으십니다. 최선을 다하며 결과는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고 믿음으로 준비하겠습니다. 모든 소망을 하나님께 두고 그분의 선하심과 일하심을 전적으로 신뢰하겠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않은 혼란, 두려움, 불안에 동의하지 않고 거부하고 거절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겠습니다. 지금도 함께하시며 세밀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께서 앞으로 어떻게 이끌어 가실지 기대됩니다. 모두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 가운데 늘 평안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마지막으로 선교를 무사히 평안가운데 다녀오게 하신 하나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한마음 한뜻으로 끝까지 함께해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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