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봄날을 준비하라 – 고전3:10-15 | 운영자 | 2015-06-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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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역사는 준비된 사람들에 의해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난세가 영웅을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려운 때를 만났을 때 아무도 없는 것 같지만 그 어려움을 이겨나갈 준비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말합니다. 상황이 너무 어려우서, 시대가 어려워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사실은 그것이 아닙니다. 준비되지 못해서 나아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성도들의 삶을 준비하는 삶이라고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준비는 무엇인가를 앞에 둔 사람들의 행동입니다. 우리 앞에 봄날이 다가왔습니다. 계절의 봄 날 뿐만 아니라 믿음의 봄날이 다가왔습니다. 이 믿음의 봄날을 준비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원합니다. 마25장은 열 명의 처녀들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그 열 명 중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고 소개합니다. 미련함과 슬기로움의 판단 기준은 기름을 준비 했느냐, 준비 하지 않았느냐에 달려 있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열 명의 여인들은 그 날 밤에 언제 올는지 모르는 신랑을 기다려야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신랑 되신 주님을 기다리는 우리들도 믿음의 봄날에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가 우리를 통하여 일어나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봄날에 땅을 파고 뿌릴 씨를 준비하는 것처럼 오늘 강퍅한 우리의 마음을 파고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씨를 준비해서 주님을 맞이하는 슬기로운 성도가 되시기를 원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준비해야 합니다. 준비하는 사람은 무엇을 해야 할지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만이 꼭 필요한 것들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것들을 준비하는 존재가 아니라 신령한 것을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이 준비해야 하는 재료들은 세상의 것과는 달라야 합니다. 본문은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준비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믿는 사람들에게 은혜를 주시고 그 은혜를 따라 준비해야 합니다.
둘째, 지혜롭게 준비해야 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먼저 경험한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성도는 그들의 삶속에서 은혜와 풍성함을 경험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또한 지혜롭다는 것은 때와 시기를 잘 아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농부는 씨를 뿌릴 때와 거둘 때를 잘 아는 사람입니다. 신앙의 봄날을 기다리는 성도는 때와 시기를 따라 지혜롭게 준비해야 합니다.
셋째, 공적이 나타나게 준비해야 합니다. 사람이 살아온 길은 어떤 방법으로든 평가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살아온 길은 심판주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평가를 받게 됩니다. 우리들도 머지않아 심판의 주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본문은 성도들이 살아온 길을 불로 통과하게 하여 공적이 남아 있으면 상을 받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믿음의 봄날을 잘 준비하여 아름다운 결실로 주님 앞에 서는 성도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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